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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연말 회식 ‘육우’ 좋습니다

한우보다 저렴하고 맛좋아 프렌차이즈 브랜드 신뢰 ↑



주머니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충족시키면서 부담도 덜 수 있는 회식 메뉴로 육우 전문 음식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육우’란 고기 생산을 주목적으로 사육된 얼룩소 수소를 말한다. 얼룩소(홀스타인)가 수송아지를 낳으면 한우와 똑같은 사육 방법을 통해 전문 고기소로 키워지기 때문에 육우는 고급육 출현율이 높고 맛이 좋으며 도축 즉시 냉장유통돼 신선하다. 또한 사육 기간이 20개월 내외로 한우보다 짧아 더 연하고 지방이 적어 담백한 것은 물론, 판매 가격도 30∼40% 싸다.

육우 전문 프랜차이즈브랜드 보리네생고깃간의 최건식 팀장은 “예전에 비해 육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많이 달라진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문의 전화가 많아진 것은 물론, 먼 지역에서도 회식이나 가족 모임에 맞춰 일부러 육우 고기를 맛보기 위해 찾아 오시는 분들이 많아 저녁 시간대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육우는 전문식당 외에도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보리네생고깃간 등 육우 전문점과 기타 일반 정육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 농협목우촌 홈페이지(www.moguchon.co.kr) 및 포도원육우(www.podoone.co.kr), 우리소고기(www.woo risogogi.com) 등을 통해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육우 판매처 및 육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네이버 카페 ‘육우사랑(http://cafe.naver.com/youkusarang)’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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