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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화장품인줄 알았지?

‘디자인코리아 2010’ 오늘 개막 … 이색 용품 눈길



참신한 디자인은 정신을 번뜩 깨운다. 일상에서 흔히 쓰는 생활용품이라면 더 그렇다. 고루한 고정관념을 단박에 날려버릴 디자인용품이 전 세계에서 날아왔다. 오늘(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코리아2010’에 참여해 눈길을 모을 예정이다.

생각지 못한 ‘반전’은 디자인에도 적용된다. 예상을 뒤엎는 기발한 디자인에 사람들은 호기심과 재미까지 느낀다. 마치 화장품 같은 ‘이노-B2 바비 MP3’는 여성 전용 MP3로 나온 제품이다. 겉모습은 파우더 콤팩트 같다. 뚜껑을 열면 진짜 콤팩트처럼 거울까지 붙어 있고 맞은편엔 MP3 버튼이 있다. 국내 기업인 이노 인스트루먼트에서 제작했는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중국 레드스타디자인상까지 받았다.

커피 분쇄기처럼 투박한 ‘네오’는 사실 벨기에에서 온 종이 분쇄기다. 종이가 더 빨리 빨려들어갈 수 있게 고안했는데 안을 투명해 종이가 잘리는 과정까지 볼 수 있다.

사람 모양을 본 뜬 ‘케루케루’는 귀여운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다. 주방에서 흔히 쓰는 기름통과 식초통이다. 얼굴 모양 디자인은 쓰임새까지 고려했다. 국자처럼 움푹 패여 있어 내용물을 따로 수저에 따를 필요 없이 이곳에 담아 양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다.

우산도 꼭 동그랄 필요가 있을까. 사실 기존 우산들은 한쪽 어깨나 가방이 젖기 쉬운 단점이 있다. 네덜란드 델프트공과대학 출신 학생들은 ‘센스 XL’이란 우산을 만들어냈다. 독일연방공화국디자인상을 거머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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