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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400여개 와이너리 … 미각의 향연

세계 속 작은 마을 이야기(7)-캘리포니아 '나파밸리'



1976년 와인업계의 신참이나 다름없던 캘리포니아 와인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프랑스 와인을 누르고 우승한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일화다. 당시 이 일은 ‘파리의 심판’이라 불리며 영화화되기도 했다.

깊으면서도 달콤하며, 산뜻하면서 강한 캘리포니아 와인은 와인을 처음 맛보는 사람도 바로 매료될 정도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와인 지역은 ‘나파 밸리’로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라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나파 밸리는 50km 정도마다 기후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프랑스 한 나라에 필적할 만큼 다양한 종류의 포도가 생산된다. 와이너리만도 400개가 넘는다.

영화업계의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소유한 ‘루비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는 유럽의 대저택을 연상케 하는 건물이 멋있다.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영화와 관련된 갤러리도 둘러볼 수 있다.

무명에 가까웠던 캘리포니아 와인의 지명도를 세계 수준까지 끌어올린 곳이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다. ‘캘리포니아 와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와이너리로 와인 양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투어프로그램도 있다.

영화 ‘와인 미라클’(2008)의 배경이 된 샤토 몬텔레나 와이너리는 ‘파리의 심판’ 당시 프랑스 와인을 제치고 1위에 오른 화이트 와인을 만든 주인공이다. 고풍스러운 성 외관을 자랑하는 건물에서 와인 테이스팅도 즐길 수 있다.

/유은혜 과장(캘리포니아 관광청)

www.visitCalifor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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