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시즌을 겨냥한 한정 제품이 다양하다. 크리스마스에만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고, 가격대별 고르는 재미도 있다.

◆루돌프 인형·워머 선물

던킨도너츠는 25일까지 도넛 6개 팩 세트를 루돌프베어 인형과 함께 1만원에 판매한다. ‘루돌프가 된 던킨베어’라는 주제로 올해에 한정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하고 곰 인형을 제작했다. 루돌프 뿔을 달고 던킨 커피를 들고 있는 하얀 곰 인형이 포근함을 전한다. 곰 인형은 개당 6000원이며 크리스마스 한정팩을 이용하면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아이스마스’라는 컨셉트를 적용했다. ‘아이스마스’ 케이크는 ‘할리데이’ ‘X-mas’ ‘스페셜 클래식’ 등 세 가지 라인이다. 17∼25일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매고객에게 ‘아이스마스 워머’를 증정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연말을 겨냥한 리미티드 에디션 ‘앱솔루트 글리머’를 내놨다. 수백 개의 크리스털 패턴이 새겨진 보틀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매해 독특한 한정 제품을 선보여온 앱솔루트는 올해 병 모양 자체에 변화를 줬다. 750㎖, 3만2800원.

◆뷰티·패션 아이템도 다양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2010 헤라 홀리데이 팔레트’를 한정 출시한다. 헤라의 스테디셀러를 모아 12가지의 립 컬러와 아이섀도 컬러를 담았다. 기존에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립스틱 및 립글로스 5가지 컬러와 아이섀도 6가지 컬러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8만원.

록시땅은 지중해 화이트 로즈 생화의 우아한 향을 담은 보디 제품들로 구성된 ‘로즈 드 네 컬렉션’을 선보인다. 부드럽고 섬세한 겨울 장미의 달콤하고 우아한 향이 가득한 4종 구성이다. 록시땅 홈페이지(www.loccitane.co.kr) 및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세트가격은 14만8000원.

스위스 패션 시계 브랜드 스와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계 윗부분에 ‘스노 볼’을 장착한 ‘스노 댄스’를 출시했다. 흔들면 하얀 눈이 내리는 모양이 뉴욕 타임스퀘어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킨다. 세계적으로 7777피스가 한정생산되며 국내에는 90피스가 수입된다. 가격은 1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