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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초등 임용시험 문제 출제교수가 유출

평가원, 형사 고발 방침

임용고사 출제위원인 대학 교수가 소속 대학 학생에게 문제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최근 인터넷 등에서 초등교사 임용시험 ‘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자체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교수를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채점기준 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해당 문항은 모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

A교대 B교수는 출제위원으로 확정되기 전 소속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강에서 강의한 일부 문제가 지난 11일 치러진 초등 임용시험 2차 논술 수학 문제와 유사해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평가원은 “출제 교수의 진술과 강의 내용 등을 종합한 결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출제 체제 전반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