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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울고 있을 깡통집 주인 최소 900명

담보인정비율(LTV) 100% 초과 대출자가 1000명에 육박했다. 이들은 집을 팔아도 원금을 갚지 못하는 '깡통주택' 보유자다.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무분별한 대출영업에 다른 결과다.

24일 강석훈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저축은행과 보험사, 여신전문회사의 LTV를 초과한 주택담보대출자가 5만510명으로 집계됐다. 대출 잔액은 5조9662억원이었다.

보험사의 경우 LTV 초과 대출자가 3만3540만명(66%), 4조591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여신금융사는 9028명(18%), 7598억원이었고, 저축은행은 8302명(16%), 6150억원이 LTV 한도를 초과했다.

특히 2금융권 대출자 가운데 LTV가 100%를 넘은 초과 대출자가 903명에 달했다. 대출 잔액은 769억원. 문제는 저축은행에서 LTV가 100%를 넘는 대출자가 840명(93%)으로 가장 많이 몰려 있다는 점이다. 보험사와 여전사는 각각 28명, 35명에 불과했다.

금융권에선 2금융권 LTV 통계에는 파업 중인 ING생명을 비롯해 상호금융이 빠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LTV 상한선은 넘는 대출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제1금융권에서는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20%이상이 LTV를 초과했다. LTV 초과대출은 14조9000억원으로, 국민은행의 전체 주택담보대출 71조1000억원의 21%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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