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가계대출 잔액 650조 첫 돌파...증가율은 14개월째 감소

금융권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사상 처음으로 650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증가율은 낮아졌고, 증가속도도 둔화됐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2조6000억원 증가한 65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월 1조3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또 한은 통계에 제2금융권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650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원 늘어난 461조3000억원이었고, 전체대출에서 주택대출을 뺀 기타대출도 147조6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 불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은 부동산 거래세 감면 조치에 따라 6000억원 증가한 3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거래세 감면 조치로 주택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데다 추석 연휴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계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2% 증가에 그쳐, 증가율로만 따지면 역대 최저치였다. 특히 지난해 8월 8.8%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1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계대출이 현 수준에서 크게 줄거나 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별 가계대출 잔액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지난달 대비 각각 7000억원, 2조원 증가한 413조8000원, 237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