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서 위치한 동남권 유통단지 내 활성화 단지에서 오피스텔 '송파아이파크'의 일부 미계약분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송파아이파크는 문정동 297번지 일원의 동남권 유통단지 2-2BL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에 전용면적 25㎡~59㎡의 1403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 시장에서 처음으로 모든 세대에 테라스 공간을 마련했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므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등이 지나고 있어 승용차로 서울 내외곽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1㎞ 거리에 있는 수서역은 KTX수서~동탄 구간의 시종착역으로 확정됐으며 지난해 10월 결정된 '삼성~동탄간 광역철도(GTX) 개발계획'에서 해당 구간의 5개 정거장에 속함으로써 향후 인근 지역 오피스텔이 서울 강남권은 물론, 수도권 남부의 수요자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은 주민공동시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고 지상 1층은 판매시설, 2층부터 16층까지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실거주 수요자들이 대부분 1~2인 가구나 자녀가 있는 맞벌이 3인 가족인 점을 고려해 거주민의 보육을 맡는 '키즈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반경 500m 안에 한화건설이 지난 2011년 4월 공급한 '송파 한화오벨리스크' 1533실과 같은해 6월 대우건설이 세운 '송파푸르지오시티' 1249실이 인접해 인근 지역이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로 인근 지역에서 분양한 '송파 한화오벨리스크' '송파 대우푸르지오시티'와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는 오는 2015년 5월 예정, 견본주택은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한다.

문의: 1899-3999/김현정기자 hjki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