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 6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을 포함하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6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달보다 0.05%포인트 오른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10월(1.07%) 이후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8월과 10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1%를 기록하며 1%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잔액 중 비중이 가장 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96%로 0.02%포인트 올랐다. 다만 지난 2006년 8월 1.03%를 기록한 이후 1% 를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중 아파트 분양자들이 중도금, 이주비 등을 함께 빌리는 집단대출은 1.99%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0년 12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과 일반 부동산담보대출, 예금담보대출 등의 연체율은 1.21%로 전달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권창우 금감원 은행감독국 팀장은 "체감 경기가 개선되지 않고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해 연체율이 올랐다"며 "은행들이 연체율 관리를 위해 연말에 대규모 상각·매각을 한 데 따른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