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금융일반

재형저축, 고정금리 "안 되는 거니"...이르면 6월 출시

고정금리 적용이 포함된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상품이 빠르면 6월 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3년 후 변동금리 적용에 부담을 느껴 현재 출시돼 있는 재형저축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은 다양한 상품이 출시될 하반기까지 기다려 보는 게 유리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고정금리형 재형저축 상품 등을 연내 출시한다는 목표로 현재 상품 개발을 위해 감독당국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이경식 금감원 은행영업감독팀장은 "하반기에는 (상품 출시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6월에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지난 주 초에도 시중은행 상품개발부서 관계자들을 모아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현재 출시돼 있는 재형저축이 3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불완전판매'에 대한 우려가 나옴에 따라 은행들에게 완전고정금리 상품 개발을 공식 권고했었다.

다만 하반기 출시될 상품들은 당초 금감원이 의도했던 완전고정금리 상품이 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재형저축의 특성상 4% 이상의 금리는 적용해야 하는데, 역마진을 우려한 은행들이 7년 만기 상품에 이처럼 고금리 상품을 내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품개발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라고 의미를 한정했다.

이 팀장도 "상품을 다양화하자는 것"이라며 "특정방식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출시될 재형저축 상품은 4% 이상의 고금리를 제시할 경우 4년 고정, 5년 변동금리나 저금리 7년 고정에 소득공제 추가 등의 형태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추가 상품 개발에는 앞서 재형저축 출시시 공통상품을 논의했던 전국은행연합회의 역할을 제외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고정금리형 재형저축상품) 개발을 연합회 차원에서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