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부동산>부동산일반

금융위기후 서울 재건축아파트 시총 8조 급감…은마 8800억 감소

최근 수년간 부동산 경기침체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8조원 넘게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시총은 이번주 현재 75조2574억원이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금융위기 때보다 무려 8조1352억원 줄어든 규모다.

일부 강남권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조합원 갈등을 겪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조5574억원에서 3조6700억원으로 8875억원 감소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정비구역지정 통과 지연으로 투자자 외면을 받으면서 시총이 4조5198억원에서 3조8978억원으로 6220억원 줄어들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의 현 시총은 3조9765억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5247억원 빠져나갔다. 재건축 추진위와 조합원 갈등, 서울시의 한강변 최고층수(35층) 제한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강남권 중에서도 반포, 서초 일대는 시총이 늘었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 시총은 4조8736억원에서 5조2265억원으로 3530억원 증가했고 신반포(한신1차) 시총도 3238억원 늘어난 1조462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반포(한신3차)와 한신2차, 경남, 한신4차 등 서초 일대 재건축단지들도 금융위기 이후 시총이 증가한 곳이다.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4·1 부동산 종합대책에서 시총이 줄어든 단지를 양도세 면제 대상으로 포함했으므로 향후 시세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