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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새정부 부동산 대책 '약발', 장기가치 상승 이어 갈 지역은?

최근 4.1대책의 영향으로 5월 전국 청약 경쟁률이 4월(1.2대1)에 비해 3.3대1로 높아져 분양 시장 활기의 물꼬가 트이고 있다. 아직 시장에서는 4.1대책이 단발성 대책이 될지 중장기적인 안정화를 이룰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구매력 있는 수요층이 주택 구입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회복세로 접어들 때에는 굵직한 대기업이 들어와 있고, 다양한 개발호재, 구매력 있는 수요층 등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7일 부동산114(www.r114.com)에서 장기적으로 부동산 활기를 선도할 가능성이 높은 국제도시, 산업단지, 혁신도시에서 분양을 기다리는 유망 단지를 꼽아봤다.

송도국제도시는 지역 가치 상승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이번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되자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기존 주택가격도 소폭 반등했다. 이미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는 1공구 지역의 미분양 물량도 대부분 소진되며 잔여 일부만 남아 있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에 이어 UN 국제기구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국내외 대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거나 입주할 예정이어서 주거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채드윅 국제학교, 포스코 자사고(예정),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이 다수 자리잡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가 5월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총 1138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GCF가 들어서는 아이타워와 가깝고 핵심 1공구에 위치한 만큼 채드윅 국제학교나 포스코 자사고 등 교육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SH공사에서 추진하는 마곡지구도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366만5086㎡의 부지에 개발되는 대단위 산업단지 및 국제업무단지로 지구내 들어서는 'LG사이언스 파크' 등이 대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으며 비교적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 중이다. 지하철 5?9호선 등 서울의 발달된 교통로가 확보되고 서울 주요 도심지와 가깝게 연결 됨에 따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올해 6월부터 SH공사에서 직접 공급하는 첫 아파트가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으로 올해 안에 공공분양 단지 2856가구가 풀린다. 특히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방에서는 최근 분양시장 중 가장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곳으로 대구를 꼽을 수 있다. 이중 수성구 일대와 대구혁신도시 일대가 가장 뜨겁다. 수성구 일대는 KTX, 지하철,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환승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인 동대구 환승센터와 가깝고 범어역사거리 주변으로 공공기관과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최근에는 범어동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가 평균 청약경쟁률이 14대1의 높은 청약호조를 보이며 100% 계약이 완료됐다. 대구혁신도시에도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공무원 배후수요가 풍부해 지난 5월 초 분양한 '서한이다음'이 평균5.1대1로 전면적을 마감했고 계약도 100%를 달성했다. 서한은 올해 안에 B2블록에 서한이다음2차를 공급할 예정으로 429가구 규모에 전용 60~85㎡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충남 아산도 아산신도시, 산업단지 내 대기업 유치 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주택청약 성적이 지지부진했지만 4.1대책 발표 이후에 분양된 '아산더샵레이크시티2차'가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아산에서는 이지건설이 '아산이지더원시티'를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1차는 1100가구, 2차는 1359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울산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부산센텀시티와 같은 해양도시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울산은 현대차와 SK케미컬 등 굵직한 대기업이 입지해 고소득층이 높은 배후수요층이 풍부하다. 올해 안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블루마시티서희스타힐스'가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용 85㎡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고,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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