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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대 에잇시티 6년만에 결국 무산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개발이라던 인천 용유·무의도 에잇시티(8City) 개발 사업이 결국 6년 만에 무산됐다. 지지부진하게 사업을 끌어온 탓에 소송과 주민 파산 등 거센 후폭풍이 일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업 시행예정자인 에잇시티가 기한 내 증자에 실패함에 따라 사업 관련 협약을 이날로 해지하고 사업 주체를 다양화해 부지를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14년간 주민 3000여가구의 재산권 행사를 막아온 개발 행위 제한을 오는 30일부터 전면 완화해 건축물의 신·증·개축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 협약 해지에 따른 후폭풍은 다각도로 예상된다.

에잇시티는 일방적인 해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와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홍콩 법원에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다. 반면 인천경제청은 기회를 충분히 줬는데도 증자하지 못한 점은 에잇시티라며 소송이 들어오면 강력히 맞선다는 입장이다.

성과 없이 시간만 끌어온 에잇시티 사업의 최대 피해자는 사업부지 내 주민이다. 사업부지 땅을 담보로 이들에게 대출해 준 금융권으로의 연쇄 파장도 예상된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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