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LTE-A 전용 스마트폰 '베가 LTE-A'를 6일 공개했다.

팬택은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VEGA LTE-A, 모델명: IM-A880S)를 공개하고, 이번달 중순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팬택은 지난 2월 5.9인치 대화면폰 '베가 넘버 6', 지난 4월 세계 최초 일체형 금속 테두리 '베가 아이언'을 내놓으며 매 분기별 신규 스마트폰을 내놓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지난 6월 선보인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에 이어 세계 두번째 LTE-A 스마트폰 출시 기록도 갖게 됐다.

'베가 LTE-A'는 ▲세계 최초 LTE-A 지문인식 ▲세계 최대 LTE-A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LTE-A 배터리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커버 ▲차별화된 빠르고 편리한 혁신 사용자 경험(UX)을 선보인다.

특히 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팬택은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화면폰의 한 손 사용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크릿 키'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팬택은 기기 뒷면에 기존의 터치패드 대신 시크릿 키를 위치시키고, 이 기능에 내재되어 있는 지문인식센서를 통해 지문인식과 후면터치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베가 LTE-A는 5.6인치로 현존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최대 화면을 갖췄다.

한편 팬택은 베가 LTE-A 출시 기념으로 '스마트 커버'를 초기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7일부터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베가 LTE-A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베가 LTE-A에는 최신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이 탑재됐으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