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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푸이그 짜증 포착, 곤잘레스에 "좀 빨리 뜁시다!"

▲ 푸이그. 사진출처/ 유투브 영상 캡처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23)가 대선배 아드리안 곤잘레스(31)에게 짜증을 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푸이그 짜증은 6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 중계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LA 다저스가 0-1로 뒤지고 있던 4회, 곤잘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루 상황에 등장한 푸이그는 중견수를 넘기는 큰 타구를 날렸다.

이어 푸이그는 거침없이 2루를 돌아 3루를 노렸다. 하지만 앞선 주자 곤잘레스가 3루에 있는 것을 본 푸이그는 2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푸이그는 곤잘레스를 향해 불만 가득한 표정과 손짓을 하며 짜증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푸이그와 곤잘레스의 언쟁은 더그아웃에서도 이어졌고 이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하지만 둘은 곧 나란히 앉아 당시 플레이와 관련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푸이그는 올시즌 메이저리그(ML)에 데뷔한 신인으로 6월 콜업(call-up)됐으며 현재 타율은 0.373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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