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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서울 아파트 전셋값, 도시근로자 5년치 소득 웃돌아

서울 시내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이 도시 근로자의 5년치 소득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114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699만여가구의 전세가와 통계청의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기준) 연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5.22배, 경기도 3.09배, 부산 2.80배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내 주요 구별로는 서초 9.02배, 강남 8.31배, 용산 7.24배, 송파 7.17배 등 순으로 높았다. 노원(3.16배), 도봉(3.17배) 등 전세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도 3배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근로자의 전세가 부담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수도권 99∼132㎡(30평형대) 크기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연말 기준)는 2008년 1억4675만원으로, 같은 해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4681만원)의 3.14배였다.

그러나 올해 6월 말 전세가는 2억1650만원으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5500만원) 대비 3.94배로 높아졌다.

현 시점에서 수도권 30평형대 전세를 얻으려면 5년 전보다 10개월 더 돈을 모아야 하는 것이다.

소득 대비 수도권 99∼132㎡ 크기 아파트의 전세가 배율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컸던 2008년 3.14배를 저점으로 2009년 3.57배, 2010년 3.75배를 거쳐 2011년에는 3.99배에 달하면서 부동산 114가 시세 자료를 보유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쳤다.

반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했다.

수도권 99∼132㎡ 크기 아파트의 매매가는 2006년말 평균 3억9698만원에서 올해 6월 말 3억6721만원으로 떨어졌고 소득 대비 배율도 같은 기간 9.61배에서 6.68배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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