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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월세값>전세, 전셋값>매매가...주택시장 가격역전 현상 지속

월세가 전세보다 비싸고 주택 매매가격이 전셋값을 밑도는 주택시장의 가격 역전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현 강남 3구의 월세가격은 전세금보다 이미 70% 가까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8년간 수도권 전세난이 이어져 2021년엔 수도권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4일 한국은행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2년여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아파트 전·월세 거래 7만6679건을 분석한 결과 월세의 실질 부담액이 전세보다 69.4% 많았다.

분석 결과 강남 3구의 3.3㎡당 전세 비용은 454만원, 전액보증금(월세) 비용은 773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아파트라도 월세 세입자가 전세 세입자보다 약 319만원(70%)의 비용을 더 치르는 셈이다.

이는 집주인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거나 전세금을 더 올릴 수 있다는 의미다. 보증금을 포함한 실질 담보인정비율(LTV)이 높아져 '깡통전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수도권의 전세난이 2021년까지 이어져 전셋값이 매매가격을 추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주택시장의 흐름대로라면 2020년까지 매매가격은 연평균 0.5% 하락하는 반면, 전세가격은 연평균 7.3%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1년 전세가율은 전세가가 매매가를 앞지르는 시점인 100%를 넘어 최고점인 100.7%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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