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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파트 디자인 '컬러 트렌드'로 고객 유혹



아파트가 화려하고 컬러플한 색채로 변신하고 있다. 그동안 아파트 외벽은 으레 성냥갑 모양에 무채색으로 꾸미는 걸로 생각해 왔지만, 최근에 짓는 새 아파트는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색채 디자인을 아파트 곳곳에 입혔다.

이처럼 건설업계에 디자인 경쟁 바람이 부는 것은 아파트 청약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아파트 외관이 분양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획일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차별화한 모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강서 힐스테이트'는 각 동마다 빨간색이나 녹색 등을 적용한 화려한 외관으로 꾸며졌다. 세계적인 색채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손잡고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선보인 결과물이다. 지상 1~3층은 짙은 갈색, 4~6층은 자주색, 7~9층은 주황색, 10~11층은 오렌지색, 12~15층은 연노랑색, 16층 이상은 아이보리와 흰색으로 칠해 색깔이 서서히 번져가는 효과를 냈다.

대우건설의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는 부드러운 초록색과 파란색, 주황색으로 건물 외벽에 색을 입힐 계획이다. 최근 분양한 삼성물산의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은 일부 동에 마포나루 황포돛대를 형성화한 옥탑 프레임을 설치해 강변북로에서도 눈에 잘 띄게 외관을 특화시켰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급스럽고 세련미를 갖춘 아파트는 주거 여건의 만족도는 물론 향후 아파트 단지의 척도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주변 단지와 차별화하는 데도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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