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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성패 가르는 '펫네임'…아파트 작명의 기술

분양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펫네임(pet name)'이 인기를 끌고 있다. 래미안, 자이, 힐스테이트 등의 브랜드만으로는 더 이상 튀기 어려운데다, 단지의 특징도 담기 어려워서다.

이에 반해, 아파트 브랜드 앞뒤로 펫네임을 추가할 경우 별다른 설명 없이도 단지의 장점을 알릴 수 있어 최근 1~2년 사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잘 지은 펫네임 하나가 분양 성공으로 연결되기도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롯데건설은 지난달 공급한 서울 중구 순화동 주상복합 단지명을 '시청역 롯데캐슬'과 '덕수궁 롯데캐슬'을 두고 막판까지 고심하다 '덕수궁 롯데캐슬'로 결정했다.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와 희소가치를 강조하고자 '역'이 아닌 '궁'을 선택해 서울 도심 분양으로는 이례적으로 평균 7대 1의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막대한 광고비를 쏟아 부어도 단지 특성을 제대로 알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펫네임은 사업지가 갖춘 장점을 소비자에게 한 번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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