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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수도권 1순위 마감 단지도 집값 하락 못 피했다"

인기 단지의 척도로 여겨지는 청약1순위 아파트조차 분양가 이하로 가격이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된 단지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입주 후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청약결과에 따른 입주 1년 이내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1순위 마감 단지들도 분양가 이하에서 매매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순위 청약 마감된 수도권 아파트의 입주 1년차 분양가 대비 매매가는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이다. 분양가 대비 매매가는 2010년 6.49%, 2011년 2.21%로 상승했으나, 2012년 -2.26%, 2013년 10월 -2.51%로 하락했다.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의 1순위 마감아파트는 입주 1년차에서 분양가에 비해 높은 매매가가 형성됐다. 지방은 2010년 1순위 마감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가 3.47%로 수도권에 비해 낮았으나 2011년 8.81%로 수도권을 추월했다. 이후 2012년 16.87%까지 상승했다. 2013년 10월 현재도 8.20%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최성한 부동산114 연구원은 "분양과 입주 시점간 시간 차로 인해 분양 당시 인기를 끌었더라도 입주 시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며 "현재의 분양제도 하에는 이 같은 불확실성 해소가 힘들어 수요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분양제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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