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리조트하우스가 춘천에 들어선다.

한원그룹(회장 서영무)은 강원도 추천시 신동면 일대 리조트하우스 '더스프링'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리조트하우스란 리조트에 들어서는 전원형 타운하우스를 뜻한다. '더스프링'은 총 260여㎡ 부지 위에 3개 단지, 총 8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골프, 스파, 호텔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기반으로 한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1차로 A블럭 137가구가 분양된다.

단지는 연령대나 용도에 맞춰 테라스, 단독형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타워팰리스, 조선호텔, 팰리스호텔을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와 헤이리 아트밸리, 한길 북하우스로 유명한 건국대 건축대학원 김준성 교수 등 국내 대표 건축가들이 설계에 참여했다.

입주민에게는 대학병원과 연계한 24시간 응급시스템, 첨단 보안시스템,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등과 같은 호텔급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힐링센터, 건강레저 프로그램, 오가닉 레스토랑 등을 통한 건강관리 혜택도 주어진다. 남춘천CC와 단지 내 9개 홀을 합한 27홀의 골프 코스도 즐길 수 있다.

서영무 한원그룹 회장은 "전원주택을 소유하기에는 관리가 부담되고, 콘도를 이용하면서는 예약 등의 불편함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세컨드하우스와 리조트의 장점을 합친 리조트하우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청담동 6번지 일대 마련됐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