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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경부라인 이을 충청권 '과학 프리미엄 벨트' 뜬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세종시를 포함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수도권 경부라인에 버금가는 신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10월 전월 대비 매매가 상승률은 충북 0.22%, 충남 0.63%, 대전 0.12%를 기록했다. 전세가격도 충북 0.44%, 충남 1,20%, 대전 0.56%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는 1.10%나 급등했다.

이 같은 충청권의 강세는 과학벨트의 거점인 대덕연구단지에서 파생되는 풍부한 수요가 대전시 일대는 물론 세종시, 청원군 등의 기능지구와 그 인근 지역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세종시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와 가장 가까운 기능지구로, 수혜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세종시는 지난 5월까지 15개월 연속 지가가 상승해 전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충청권의 호재를 이어 가고자 건설사들도 잇달아 분양에 나서고 있다. 모아종합건설과 중흥건설은 오는 22일 세종시 3생활권에 'M3블록모아미래도 리버시티'와 '중흥S-클래스 리버뷰'를 공급한다. 두 아파트가 위치할 3-3생활권은 바로 인근으로 세종시청,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공동청사, 조세연구원, 법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이 내년 안에 모두 들어설 예정이어서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단지들은 금강변을 따라 위치해 있어 금강수변공원 이용이 용이하고 조망 역시 우수하다.

㈜효성은 대전시 관저지구에 '관저지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지난 15일 오픈했다. 전용면적 74~84㎡, 전체 460가구 규모다. 지구 내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물량답게 新주거트렌드가 반영된 상품으로 설계돼 눈길을 끈다.

양우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양우내안애'를 분양한다. 총 500가구, 전용면적 70~84㎡로 구성됐다. 용적률 150%의 쾌적한 주거 환경이 강점으로, 단지 내 수변 산책로, 텃밭 가든 등 다양한 조경·수경 시설도 들어선다.

청원군 오창2산업단지 3·4블록에서는 모아종합건설이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 '모아미래도 와이드시티'를 분양 중이다. 각각 630가구와 472가구로 이뤄졌고, 특히 3블록에는 전용면적 59㎡의 단일 주택형만 공급된다. 4블록에는 74㎡와 84㎡ 2개 주택형으로 설계됐다. 전용 59㎡ 경우 오창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4베이 평면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유성구 둔곡동과 신동을 잇는 도로건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대전역~세종시 BRT 도로 공사역시 순항 중"이라며 "대덕 및 대전 동부권역의 세종시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프리미엄 벨트간 수요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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