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부동산>부동산일반

12월 주택사업환경지수 하락 전환 … 세제 혜택 일몰 영향

신규 분양시장의 활황으로 지난 3개월간 상승했던 주택사업환경지수가 이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양 중심의 단기적인 수요가 기존 주택시장으로 확산되지 못한 채 정책 변수에 의한 단기적인 변동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2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서울 110.6 ▲수도권 101.4 ▲지방 96.2로 조사됐다. 전달에 비해 각각 12.7포인트, 14.2포인트, 1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연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양도세 5년간 비과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종료, 시장의 거래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수치가 빠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세제지원의 일몰로 분양계획 및 실적 전망치도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분양계획은 11월보다 31.3포인트 하락한 75.3을 기록했고, 분양실적도 16.7포인트 빠진 87.8을 가리켰다. 반면, 미분양지수는 전월 대비 16.4포인트 상승한 71.1을 나타냈다.

이는 악화된 시장환경 탓에 신규 분양물량은 줄이면서도 미분양에 대한 우려는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재개발과 재건축지수도 각각 6.5포인트와 3.3포인트 내린 73.1, 76.9을 기록했다. 최근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 성공으로 이 지역의 탄탄한 수요기반은 확인됐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이 위축된 터라 지역별 편차가 커질 전망이다.

연구원은 "내년도 규제완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그러나 각종 세제와 금융지원에 의존한 단기적인 시장변화가 고착화돼 장기적인 시장 회복세로 전환되는데 어려움이 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