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 11월 부산에서 공급한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이 2013년 신규분양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1순위자의 선택을 받았다. 1순위에서만 무려 2만6144명이 몰리며, 평균 45대 1, 최고 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판교·위례·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대규모 공급이 이뤄진 데다, 최근 들어 부산 분양시장이 급속히 냉각됐던 터라 이번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의 성공이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아무리 부동산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초역세권 입지, 명문 학군, 분양가 경쟁력 등의 기본을 갖춘 상품은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