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가좌 행복주택지구, 시범지구 중 첫 사업계획 확정

서울 가좌 행복주택지구의 사업계획이 행복주택 7개 시범지구 중 가장 먼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가좌지구 2만5900㎡, 362가구에 대한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5월 7개 행복주택 시범지구를 발표하고, 가좌·오류지구에 대해 우선 행복주택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가좌지구는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과 가까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대학생 특화지구'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총 362가구 중 일부를 주방, 식당, 세탁공간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쉐어형 주택으로 공급, 입주 대학생간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지구 내 복합커뮤니티시설에는 지난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 주민들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서관, 열람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동안 철도로 단절됐던 북의 서대문구과 남측 마포구를 연결하기 위해 데크 상부를 통과하는 남·북간 보행동선을 계획했다. 데크 상부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소음·진동에 대비하고자 방음벽을 설치하고, 건축물은 안정성이 높은 라멘구조로 건설키로 했다. 이를 반영해 추정된 주택건설 설계 공사비는 352억원으로 제시됐다.

한편, 가좌지구의 임대료는 건설원가뿐만 아니라, 지역 여건, 입주자 지불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014년 상반기 착공 후 2016년 상반기 입자주모집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며, 2017년 말 사업준공 및 입주가 목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가좌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지역맞춤형 행복주택을 꾸준히 공급해 나가겠다"며 "주택임대시장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장기공공 임대주택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