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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인천 숭의운동장 사업 부지 가격협상 중

숭의운동장 사업을 추진한 특수목적법인(SPC) 에이파크개발은 16일 부동산 시행업체와 사업 부지 매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파크개발은 지난해 9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공개 입찰로 부지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사업 전망에 비해 비싼 부지 가격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단 한 차례도 응찰자가 없었다.

유찰이 반복되면서 부지 최소 매각가는 1차 입찰 공고 당시 896억원에서 4차 땐 627억원으로 269억원 낮아졌다. 에이파크개발은 유찰이 잇따르자 가격을 더 낮추고 수의 계약으로 매각 방식을 전환했다.

에이파크개발은 최초 매각가의 60% 수준인 538억원을, 시행업체는 520억원을 현재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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