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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포스코건설, 30억원대 공금 횡령사건 발생

그간 윤리경영을 강조해 온 포스코건설에서 30억원대 대형 공금 횡령사건이 발생, 내부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건설 여직원이 안양지역 공사현장에서 30억원대의 돈을 빼돌렸다 내부 감사에서 적발, 사내 감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건설 임원진은 여직원의 수사 의뢰 여부와 방법을 두고 지난 20일부터 회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횡령에 대해서는 아직 회사 내에서도 간부급들만 아는 내용으로 이 여직원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홍보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내용이 파악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