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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호텔 개발 열풍 후유증…호텔·호텔부지 잇달아 경매行

최근 몇 년간 이어졌던 호텔 개발 열기가 식으면서 서울 강남 요지의 호텔과 호텔부지가 속속 경매 법원에 등장하고 있다.

22일 법무법인 열린에 따르면 내달 강남구 청담동 91-2, 91-15번지에 위치한 호텔부지 1733㎡가 입찰에 부쳐진다. 시행사가 호텔로 개발하기 위해 인허가를 진행 중이던 땅으로 감정가는 715억원이다.

앞서 작년 7월에는 서초구 잠원동 바빌론관광호텔이 감정가 336억원에 경매 처분됐고, 이어 8월에는 강남구 논현동 세울스타즈호텔이 최저입찰금액 1125억원에 아시아신탁을 통해 공매 진행된 바 있다.

강남 소재 호텔이 법원 경매로 나온 것은 2005년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이후 최근까지 전례가 없었다.

정충진 법무법인 열린 변호사는 "경·공매로 나온 호텔은 대부분 수백억 원대의 빚을 진 신축 호텔"이라며 "호텔 시장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고 과도하게 차입한 게 원인"이라고 말했다.

지방 소재 유명 호텔들도 경매행을 피하지는 못했다.

경남 창원에서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더 시티세븐 풀만 호텔이 감정가 1044억원에, 경북 경주에서는 보문단지 안의 대표적 호텔인 경주조선호텔이 감정가 160억원에 각각 경매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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