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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GS건설, 유상증자·자산매각 등 검토…"선제적 대응하겠다"

지난해 1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한 GS건설이 유동성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을 검토하고 있다.

7일 GS건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검토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또 전날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해외사업과 국내 주택사업 부진 등으로 지난해 9373억원의 영업손실과 77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또 총 12개 현장에서 1조5000원 규모의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도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 관계자는 "유상증자, 자산매각 등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는 것이지 아직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며 "다만 올해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마련하려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GS건설은 올해 작년 2642가구보다 194% 증가한 7767가구의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달 서울 역삼동 역삼자이를 시작으로 보문동 보문3구역 보문자이, 교남동 돈의문1구역 경희궁자이, 만리동 만리동2구역 만리자이, 경기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역 사옥, 문정프라자 등의 매각을 통해 유동성은 확보했지만 언제까지 자산을 팔아 적자만 메울 수만은 없지 않겠냐"며 "호텔의 경우 주력사업도 아니기 때문에 회사가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해 정리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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