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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GS건설,어닝쇼크 직전 회사채 발행 금융당국 조사

GS건설이 지난해 1분기 5354억원의 어닝쇼크 공시를 앞두고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데 대해 금융당국이 다음달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GS건설은 분식회계로 주가가 폭락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투자자들로부터 집단소송까지 당한 터라, 작년 기록한 어닝쇼크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GS건설이 대규모 손실을 낼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투자위험 요소를 증권신고서에 누락한 정황을 잡고 조사를 벌여왔다. 현재 조사는 마무리 단계로 다음달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제재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작년 2월 7일 1분기 영업손실 5354억원, 순손실 3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충격적인 실적에 GS건설 주가는 최대 40%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세를 거듭했다.

이에 당시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원성은 물론 회사채 시장에서도 강력한 의혹이 제기됐다. 어닝쇼크를 예상하고 조건이 좋을 때 미리 회사채를 발행해뒀다는 것.

지난해 GS건설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1∼2월 두 달 동안에만 1조원이 넘는 자금을 기업어음(CP)과 회사채로 조달했다.

특히 3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실적 발표 불과 이틀 전인 2월 5일 투자설명서를 공시했지만 설명서 어디에도 손실 관련 투자위험을 명시하지 않았다.

회사채 발행 당시 GS건설은 AA-의 신용등급으로 3년물 이자율 3.54%를 적용받았으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신용등급은 A+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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