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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재건축 단기간에 너무 올랐나?…매수문의 주춤

강남 재건축아파트 강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매매시장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재건축 관련 각종 규제가 사라지거나 완화되면서 집주인들의 기대심리가 크다. 하지만 최근 한 달 사이 가파르게 오른 가격에 부담을 느낀 매수자들의 문의가 주춤해지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전세 역시 오름폭이 줄어들고 있다. 여전히 공급은 부족하지만 개학을 맞아 학군 수요도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 2월 25일과 3월 5일 발표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과 그 '보완 대책'으로 인해 전·월세시장이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재건축(0.57%)에 힘입어 0.12% 상승했다. ▲강남구(0.34%) ▲서초구(0.24%) ▲강동구(0.22%) ▲송파구(0.18%) ▲마포구(0.17%) ▲광진구(0.12%) ▲금천구(0.12%) ▲은평구 (0.12%) 순이다.

이 중 재건축만 살펴보면 ▲강남구(0.80%) ▲강동구(0.66%) ▲서초구(0.58%) ▲송파구(0.43%) 등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한 주에 1%씩 뛰던 그간의 흐름에 비춰볼 때 상승폭은 한풀 꺾였다.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시영아파트와 주공2단지가 1000만~1500만원씩 올랐고, 개포4단지는 면적별로 750만원에서 3500만원까지 뛰었다. 또 압구정동 구현대1·3·4·5·7차도 3000만~5000만원가량 상향조정됐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가 2000만~4000만원, 잠원동 한신2·5·8·9차도 500만~3000만원 올랐다. 이들 재건축 아파트는 간간이 거래되며 몸값을 올리고 있으나 가격 부담으로 매수 문의는 감소하는 추세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0.02%씩 상승했다. 먼저 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3%) ▲평촌(0.02%) ▲중동(0.01%) ▲파주운정(0.01%) 순으로 시세가 조정됐다. 특히 리모델링 이슈가 있는 분당 정자동 느티공무원4단지가 강세다. 한 주 사이 500만~1000만원 뛰었다.

수도권은 ▲과천(0.15%) ▲인천(0.04%) ▲광명(0.04%) ▲김포(0.04%) ▲고양(0.03%) ▲시흥(0.03%) 등의 상승률이 지역 평균을 상회했다. 등이 올랐다. 상승폭이 가장 컸던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가 500만원, 주공2단지가 250만~500만원 뛰었다. 2월보다는 거래가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문의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79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14% 올랐다. 은평구(0.39%)를 필두로 ▲금천구(0.32%) ▲동대문구(0.30%) ▲서대문구(0.28%) ▲서초구(0.26%) ▲중랑구(0.25%) ▲광진구(0.22%) 등이 올랐다. 이들 지역 모두 수요는 꾸준한 데 반해 출시되는 매물이 귀한 편이다.

이외 신도시(0.01%)는 ▲김포한강(0.07%) ▲분당(0.03%) ▲일산(0.01%) ▲평촌(0.01%) 등이 상승했다. 또 수도권(0.02%)은 ▲광명(0.08%) ▲인천(0.05%) ▲하남(0.04%) ▲고양(0.02%) ▲구리(0.02%) ▲부천(0.02%) ▲시흥(0.02%) ▲안산(0.02%) 순으로 상향조정됐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재건축아파트는 물론 일반아파트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이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며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이후 일부 지역에서 주택매입 후 임대를 놓으려던 매수자들이 거래를 보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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