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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첨단산업도시로 변신, 신규분양 '시동'



올 상반기 경기도 평택시에서 건설사들의 분양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대기업의 잇단 투자, 광역교통망의 개선, 토지거래 허가구역 제외 등 다양한 호재로 평택에 집중된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라앉기 전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모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평택에서만 5개 단지, 4114가구가 분양된다. 신도시도 아닌 경기도 외곽지역에서 단기간에 이처럼 많은 물량이 쏟아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풍부한 배후수요와 다양한 개발호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첨단산업단지 메카로 거듭, 수요↑

당장 2012년 2월 수도권 KTX 신평택 역사를 확정한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둔 상태다. KTX가 개통이 되면 신평택역은 호남선과 경부선을 갈아타는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되고, 수서에서 평택까지 20여 분밖에 걸리지 않게 된다.

2015년 말 준공 목표인 고덕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입주하기로 한 고덕산업단지는 395만㎡ 규모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의 2.8배 크기이다. 평택시는 3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1000억원의 지방세수가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LG전자자 진위2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했다. 2016년 입주예정으로 냉동공조설비, 조명 등 미래신수종사업과 고부가가치 전자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중국 및 동남아 등 환황해권 교역의 전초기지로 꼽히는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황해권 무역항인 평택항과 평택화력발전소, 대규모 LNG·LPG 기지 등 국가기간 산업시설이 위치해있다. 경기도청에 따르면 현재 275개 기업d 1만 9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2016년에는 주한미군기지가 평택으로 완전 이전한다. 군인·군무원·관련기업체 직원 등 8만 여명의 평택 이주가 예상된다. 미군기지 이전을 계기로 제정된 '평택지원 특별법'에 따라 평택시에는 2018년까지 18조8000억원이 투입돼 환경정비 및 교통·물류 사업이 이뤄진다.

◆상반기에만 4114가구 신규분양 예정

지난 2월 27.13㎢에 달하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토지뿐 아니라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회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건설사들도 지금의 회복 분위기를 틈타 잇달아 신규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한양은 청북지구 B9블록에서 '평택 청북 한양수자인' 718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건설이 계획돼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하다.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한 4-bay 설계가 적용된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안중송담지구 80-1블록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952가구 규모다. 평택항과 주변 공단과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장점이다.

우미건설도 다음 달 소사벌지구 B-6블록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870가구로 이뤄졌고, 지구 중심에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반도건설은 B-7·8블록서 6월 '평택 반도유보라 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5㎡, 630가구 규모다.

이외 이수건설은 팽성읍 안정리에 '브라운스톤 평택'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5㎡, 944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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