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경매/재테크

전월세대책 발표 한 달…임대형 주거시설 낙찰가율 '뚝'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다가구·오피스텔 등 임대형 주거시설이 경매시장에서도 찬 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도시형생활주택의 평균 낙찰가율은 73.3%로 2월 85.2%보다 11.9% 포인트 급락했다. 같은 기간 다가구주택은 73.%에서 역대 최저치인 64.9%로 떨어졌고, 오피스텔도 73.0%에서 64.6% 하락했다.

이에 반해 지속되는 전세난에 실수요자 중심으로 경매에 나서며 아파트는 전달 대비 0.3%포인트(83.9→84.2%), 연립·다세대는 0.8%포인트(73.8→74.6%)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가뜩이나 공급과잉 현상으로 수익률 하락에 노출돼 있던 임대형 주거시설이 정부의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로 임대소득 노출 및 세금 부담 등이 가중되면서 인기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지난해 주택거래정상화 대책과 민간임대사업자 육성 등의 조치로 경매시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수익형부동산이 이번 대책으로 발목을 잡혔다"며 "곧바로 보완책이 발표 됐지만 투자자들의 위축된 심리가 가격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