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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강남 아파트 2채 중 1채는 올 들어 집값 올라

올 들어 강남3구에 위치한 아파트 2채 중 1채는 집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구에서는 전체 가구수의 17.2%만 매매가가 올라 대조를 이뤘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서울 아파트 127만3512가구 가운데 23%에 해당하는 29만6674가구의 가격이 올랐다.

특히 송파구는 10만3458가구의 51%인 5만2684가구의 매매가가 상향조정됐고, 이어 강남구 9만9412가구 중 4만3905가구(44%), 서초구는 7만4466가구 중 2만8278가구(38%)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3구 전체적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5%의 가격이 뛰었다.

반면, 강남 3구를 제외한 나머지 22개 구는 99만6176가구 가운데 17.2%인 17만1807가구만 시세가 상승했다. 중랑구는 3만7482가구 중 1% 가량인 531가구만 상승 변동을 나타냈고, 용산구도 2만6691가구 중 3.9%인 1030가구만 상승세를 띠었다.

김은진 부동산114 팀장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로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강남3구에서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다"며 "이에 반해 강북지역 핵심 호재인 재개발, 뉴타운 사업이 해제되거나 표류하면서 상승 동력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6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1.13% 하락한 것과 비교해 아파트 가격 지표가 호전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과세 강화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가격 상승률이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1.9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1.74%), 서초구(1.18%), 금천구(0.91%), 강동구(0.64%)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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