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분양

2분기 입주물량 풍성, 집들이 앞둔 브랜드아파트 '눈길'

봄 이사철을 맞아 입주를 앞둔 미분양 단지들의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건설사들이 이들 아파트가 골치 아픈 '준공 후 미분양'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각종 금융혜택이나 입주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어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2분기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7만1804가구(조합원 물량 제외)에 이른다. 전년 동기 대비 49.4%나 증가한 것으로, 서울 1만2718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만 3만261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지방에서는 3만9189가구가 입주한다.

이 중에서는 10대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는 총 8개 단지, 6994가구다. 4월 평균 81.45대 1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부산 '래미안 해운대'를 시작으로 5월 '개봉 푸르지오'와 '익산 더샵', 6월 '래미안 강남힐즈' 등은 주인을 모두 찾고 입주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반해 아직 분양 중인 단지들은 입주 전 주인을 찾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는 중이다. 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짓는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5월 입주 예정으로, 대한주택보증이 올해 1월 5일부터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2차 전세상품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와 동시에 풍무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고, 주변으로 풍무초·고교를 비롯한 6개의 초·중·고가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옆 풍무다목적체육관과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전용면적 84~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84㎡ 기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1억6000만원부터 전세계약을 맺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퇴계원 힐스테이트'와 '강서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각각 4월과 6월 입주를 앞뒀다. 이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서 선보인 '퇴계원 힐스테이트'는 전체 1076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99㎡로 이뤄졌다. 계약금 2000만~2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일부 세대에 발코니 확장비를 지원한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강서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59~152㎡, 총 2603가구 규모. 현재 일부 대형 평형대 물량이 남아 있고, 계약금 2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화곡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내발산초, 발산초, 덕원중, 명덕중, 화곡중·고, 덕원예고, 덕원여고, 명덕외고, 명덕고, 명덕여고가 가깝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단지설계나 커뮤니티시설 등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우가 많다"며 "입주를 앞둔 건설사가 제공하는 혜택 등을 이용해 내 집 마련 또는 전셋집을 구해보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