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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서울 중구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수주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역 조감도



한라(구 한라건설, 대표 최명수)는 서울 중구 만리동2가 '만리제1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만리동2가 10번지 일대 1만1392㎡ 부지에 아파트 4개동, 1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약 446억원(부가세 포함)으로 오는 2015년 12월 착공 및 분양한 뒤 2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만리1구역은 KTX, 공항철도, 지하철 1·4호선, 버스환승센터 등이 위치한 서울역과 인접했으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서울역 북부역세권개발, 용산구 서계동 지구단위계획 등 구역을 둘러싸고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도 예정됐다.

한편, 한라는 강남구 도곡동 동신3차를 재건축한 '도곡 한라비발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 주안1구역 재개발 ▲대전 탄방동 숭어리샘 재건축 ▲창원 상남·산호지구재개발 및 도시환경정비사업 ▲전주 서신동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등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고객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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