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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분양돋보기]실속부터 고급까지…구월 한내들 퍼스티지

구월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한내들 퍼스티지'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공식 청약일정에 돌입한다.

인천을 기반으로 성장한 유승종합건설이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기획하고 설계한 단지로, 실속족부터 고급족까지 아우르는 상품 구성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주변보다 저렴한 3.3㎡당 800만원 후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 경쟁력을 더했다.

◆뛰어난 입지에 오랜만의 공급…웃돈 형성

구월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1개동, 전체 860가구 규모로 틈새평면인 전용면적 74㎡ 86가구를 비롯해 ▲84A㎡ 401가구 ▲84B㎡ 113가구 ▲94㎡ 246가구 ▲121㎡(테라스하우스) 8가구 ▲124㎡(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됐다.

아파트가 위치한 구월동 일대는 송도국제도시, 논현지구 등과 더불어 인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신세계·롯데백화점, 이마트, 로데오거리 등의 대형 상권을 끼고 있을 뿐 아니라 예술회관, 인천터미널, 문학경기장 등의 다양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롯데쇼핑이 터미널 부지에 이어 농산물시장 부지까지 매입, 인천판 롯본기힐스 조성을 계획 중이고, 신세계 이마트가 구월지구 내 자족 및 유통판매시설용지를 사들이는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한 곳이다.

그동안 택지가 부족해 새 아파트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지만 지난 정권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해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함으로써 신규 분양이 가능해졌다. 앞서 인천도시공사가 분양한 '센트럴자이' 전용면적 101㎡는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3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형성된 상태다.

◆구월8경과 연결되는 산책로 조성, 쾌적성↑

그린벨트 해제지라는 특성을 살려, 구월지구에는 일명 구월8경이라 불리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한내들 퍼스티지'는 이 중 숲속식물원, 억새밭, 구산단풍길 등 3경과 맞닿아 있으며, 단지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녹지를 따라 부지를 감싸는 형태로 아파트를 배치하고, 단지 중앙으로 대형 중앙광장인 한울마당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구장과 축구장아 각각 1개씩 들어갈 만한 규모다. 여기에 동간거리를 최대 129m까지 확보해 중앙광장과 함께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외 조깅 자전거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트랙인 건강둘레길, 건강 산책로인 에코웨이,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빛놀이터 등을 설계했고, 특히 구월지구 최초로 단지 내 캠핑장도 계획했다.

옥성열 유승종합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보통 단지배치에 신경 쓰면 내부 유닛이 불편하게 나오고, 반대로 유닛에 신경을 쓰면 단지가 안 예쁘게 배치되곤 한다"며 "상품기획에만 3개월을 들여 단지배치, 유닛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94㎡ 거실 이미지



◆지구 내 첫 가든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설계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지구에서 볼 수 없었던 평면 설계도 적용됐다. 전 주택형에 33㎡(10평) 이상의 발코니가 제공되고, 특히 84B타입과 94타입에는 45㎡가 넘는 발코니가 들어간다.

이에 따라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94타입 유닛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36평형인 이 타입의 경우 인천지역 최초로 30평대 5-bay 설계를 적용,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했다. 또 현관에 신발장 외 창고를 별도로 마련해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옥성열 본부장은 "방문객들이 74㎡ 유닛에 처음 들어가서는 중형같은 소형이라고 만족스러워 하다가 84㎡와 94㎡를 보고나면 94㎡가 가장 좋다고 마음을 바꾸곤 한다"며 "소형은 소형대로 중대형은 중대형대로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특화평면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고급형 설계를 찾는 수요자를 위한 상품도 마련됐다. 지구 최초로 일부 동 저층에 121㎡타입의 대형 테라스를 갖춘 복층형의 가든하우스가 들어가고, 최상층으로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됐다.

◆분양가 3.3㎡당 860만~920만원대 책정

가든하우스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3.3㎡당 분양가는 860만~920만원대로 책정됐다. 가장 비싼 층을 기준으로 ▲74㎡ 2억7400만원 ▲84A㎡ 3억400만원 ▲84B㎡ 3억600만원 ▲94㎡ 3억2800만원으로 3억원 안팎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복층형 가든하우스 121㎡는 5억1800만원, 펜트하우스 124㎡는 5억9700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납부조건이고, 발코니 확장 선택시 74~94㎡는 700만~900만원, 121㎡ 1200만원, 124㎡ 1600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보금자리지구에 지어져 전용면적 85㎡ 이하는 최초 주택공급 계약일로부터 2년간, 초과는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는 10일, 3순위는 11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계약은 23일~25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845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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