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13블록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 견본주택을 오는 11일 개관한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6개동, 전체 1244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59㎡ 300가구 ▲74㎡ 658가구 ▲93㎡ 286가구로 이뤄졌다. 그동안 양산신도시에서 4차례에 걸쳐 공급된 반도유보라 1~4차 아파트와 함께 브랜드타운 형성이 기대된다.
아파트가 위치한 13블록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 초입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네 정거장만 이동하면 부산 금곡역까지 갈 수 있는 사실상의 부산생활권 입지로, 남양산IC를 통한 울산·부산 등 주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부지 앞으로 2개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양산천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지 옆으로 석산초등학교가 위치했고, 상업시설이 도보권 내 들어서 쾌적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췄다.
반도건설만의 차별화된 평면특화도 적용된다. 우선 3차 분양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59㎡ 소형 특화평면을 업그레이드해 '작지면 큰 평면'을 구현했다. 벽, 복도 등 곳곳에 수납공간을 강화해 59㎡ 소형아파트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74㎡와 93㎡는 4베이-4룸을 기본으로 주방특화에 신경을 썼다. 주부들을 위한 '주부 멀티공간'을 설계해 고객 선호도에 따라 방 또는 대형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전 타입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93㎡의 경우 최대 8.1m에 달하는 광폭거실이 제공된다.
한편, 반도건설은 신개념 교육특화 아파트 조성을 위해 양산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건립한다. 학습관에서는 자기주도학습과 영어도서관을 연계한 국내 최대 영어도서관 프로그램 '와이즈리더'를 비롯해 부산대 평생교육원과 함께하는 문화강좌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 경남FC와 손을 잡고 '단지 내 어린이 축구교실'도 만들어진다. 아파트 풋살경기장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경남FC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직접 배울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65만원, 평균 72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양산신도시에서만 다섯 번째 분양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1일 견본주택 오픈 후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2순위, 18일과 21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3일간은 매일 추첨을 통해 자전거, 테팔후라이팬, 조리기구 세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함께 선착순 입장고객 300명에게 라면 1묶음을 증정한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인근인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8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