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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GS건설, '역삼자이' 전 가구 순위 마감

올해 첫 강남 중대형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역삼자이'가 전 가구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 9~10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 청약을 진행한 결과, 86가구 모집에 총 155명이 청약해 평균 1.8대 1로 순위 내 마감됐다고 11일 밝혔다.

역삼자이는 9일 실시된 1·2순위 접수에서 총 101명이 접수해 평균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114㎡ B타입은 1.2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또 114㎡ A타입은 10일 3순위에서 4.3대 1로 완료했다.

김현진 분양소장은 "학군 선호도가 높은 역삼동에 들어선 데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진입하려는 실수요층이 청약에 나선 만큼, 계약률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2~24일 사흘간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계약을 실시한다.

한편, 10일 1·2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1097가구 모집에 1238명이 접수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총 13개 주택형 중 6개만 1순위에서 마감되고, 나머지는 3순위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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