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마곡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 거실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은 오는 18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 긴등마을을 재건축한 '마곡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전체 60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158가구 ▲84㎡ 393가구 ▲ 114㎡ 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각 주택형별로 52가구, 235가구, 28가구 등 총 3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와 더불어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평가 받는 마곡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LG 사이언스파크·대우조선해양·코오롱·롯데·이랜드 등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서울 서부권의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여의도공원 2배 면적의 보타닉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인근으로 롯데백화점·롯데마트·NC백화점·홈플러스·이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또 신세계 복합쇼핑몰과 이화의료원도 들어올 예정이라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마곡역이 가까워 여의도와 강남은 물론 도심 및 서울역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고, 현재 공사 중인 치현터널(2014년 6월 완공 예정)을 이용해 올림픽대로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단지는 프랑스 디자이너 장 필립 랑클로와 공동 개발한 '힐스테이트 통합 색채 디자인'을 적용해 특화된 컬러 테라피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개방감을 높인 필로티 설계로 바람길을 확보하고 보행의 편리함과 단지의 고급성 부여했다.
특히 생활 소음 방지를 위한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 층간소음에 대한 입주민의 걱정거리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장, 남녀 독서실 및 도서관, 멀티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보통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와는 달리 조합원 동·호수와 일반분양 동·호수를 분리해 이번 일반분양 아파트에도 로열층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방화동 217-88번지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부근에 마련되고,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5월 7~9일까지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