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입주를 앞두고 전세 계약을 진행 중인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전경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2차 전세상품이 2개월간 750가구 계약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직 남아 있는 물량에 대해서는 홈쇼핑에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작년 11월 520가구에 대해 1차 전세상품을 선보인 결과 한 달 반 만에 100% 계약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올 2월부터 일부 분양계약 해지분에 한해 진행 중인 2차 전세상품은 약 2개월간 750가구의 계약이 진행되며 1차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전세물량 잔여분은 16일 저녁 9시40분부터 CJ오쇼핑 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계약 조건 및 구체적인 상품 설명은 물론, 주말 방문객들에 한해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2차 전세는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상품으로 정부로부터 전세보증금 반환을 100% 보장받고, 연평균 약 3.7%의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1차보다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윤철 분양소장은 "입주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요가 몰리며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과 입주 후 2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조기 계약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는 현재 5월 말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와 커뮤니티시설 등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상태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전체 181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됐다.
전세가격은 ▲84㎡ 1억6000만~1억9500만원 ▲101㎡ 1억7500만~2억원 ▲117㎡ 1억8500만~2억1000만원이다.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은 입주시 납부 조건이다.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