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남 창원시 감계지구 2블록 8로트에서 '감계 힐스테이트4차'를 분양한다.
지하2층, 지상 25층, 17개동, 전체 1665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59㎡ 257가구 ▲68㎡ 475가구 ▲78㎡ 285가구 ▲84㎡ 514가구 ▲101㎡ 134가구로 구성됐다.
감계지구는 총 108만9662㎡ 규모에 약 7626가구, 2만2115명을 수용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다. 앞서 2001년과 2012년 힐스테이트 1차와 3차 각각 1082가구, 630가구가 공급됐고, 4차와 앞으로 분양될 2차까지 합하면 총 4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 형성이 기대된다.
이번 '감계 힐스테이트4차'는 작대산과 조롱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감계천과도 인접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인근에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가 위치하고, 창원시내에서 북면을 잇는 국도 79호선과 감계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지난 3월 개통했다. 특히 지개~남산간 약 5.4km의 민자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창원시내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창원시청, 롯데백화점, 이마트, 삼성창원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단지 바로 옆 도로 하나 사이로는 학교부지 2곳이 예정됐다.
단지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이 걸맞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능형 주차 정보 시스템을 비롯해 보행자의 동선을 따라 불빛이 엘리베이터 및 비상구로 안전하게 인도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세대 내 원터치 절전 시스템 등이 설계됐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된 1차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고, 3차 잔여물량도 모두 소진되는 등 이번 4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1665가구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감계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101-4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