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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전문건설기업 해외수주액 10년새 21배 증가

전문건설기업의 해외 수주금액이 10년 사이 2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수주 건수도 약 9배 늘었다.

28일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가 내놓은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수주 동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해외 수주금액은 23억1000만 달러로, 10년 전인 2004년 1억1000만 달러에 비해 21배 증가했다다. 수주 건수는 39건에서 349건으로 9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종합건설사의 수주액은 9배, 건수는 2.5배 뛰었다.

보고서는 전문건설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수주가 증가세 또는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07~2008년 급증한 중소기업 수주는 해외 부동산 개발 붐에 따른 일반건설기업의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전문건설기업이 중소기업 해외수주를 견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대기업과 전문건설기업의 해외수주 상관관계는 96%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해외수주가 증가하면 전문건설기업의 수주액과 건수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전문건설기업의 해외 하청비중은 무려 94%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전문건설기업은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진출 패턴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국내보다 리스크가 큰 해외 진출은 하청에서 원청으로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진단됐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초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하청으로 참여한 해외현장에서 예외상황이 발생할 경우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며 "대기업의 하청사 보호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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