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군 입대 소감을 전했다.

박기웅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21개월 간 복무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해 합격했지만 특기병을 취소하고 일반병으로 다시 지원했다.

박기웅 소속사 웨이브온엔터 관계자는 "박기웅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 했다. 이에 팬들과 만남 등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연중인 SBS '심장이 뛴다' 마지막 촬영 후부터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입대로 영화 '신촌좀비만화'가 오는 15일 개봉하는 가운데 홍보 행사에 참여할 수 없게 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