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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국내 스타 해외 사고 발생 증가…'이연두 감금-채은정 구금'

채은정-이연두



'이연두 감금-채은정 구금'

국내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위험한 사고가 매년 발생해 주목된다.

지난해 10월 24일 배우 이연두가 브라질 경찰에 체포돼 감금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당시 당시 브라질 현지 언론은 이연두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은 관광비자로 입국해 국립공원에서 불법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코디네이터가 부족에게 개인적으로 받은 약초 선물 때문에 약 6일간 억류된 것이다. 다행히 이연두는 무혐의로 귀국했지만 소속사는 물론 국내에서 화제가 됐다.

이연두가 감금되는 사태가 발생한지 7개월 여만에 이번엔 국내 연예인이 해외에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야구여신' 공서영과 함께 과거 걸그룹 클레오로 활동했던 가수 채은정이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채은정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그의 일행 몇 명이 비자법 위반으로 이틀째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구금 중이다.

앞서 채은정 일행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화장품 회사의 신상품 출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측은 채은정이 구금돼 있는 경찰서에 비자담당 영사를 보내 경위를 파악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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