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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해피투게더' 파비앙·샘 오취리, 한국 사랑…"소주·고춧가루, 코 뚫려" "가나 음식, 안 맞아"

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외국인 입담으로 들썩

파비앙과 샘 오취리의 한국 사랑이 화제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프랑스 싱글남으로 활약중인 파비앙은 8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소주에 고춧가루 넣어서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먹으면 상쾌해지고 코가 뚫린다"고 해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비앙은 이날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땐 프랑스가 아닌 한국을 응원했다고 밝히며 우리나라 5대 국경일도 외워 그의 한국 사랑을 내비쳤다.

함께 출연한 예능 샛별 샘 오취리도 "음식이 안 맞아서 고향인 가나에서 못 살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이날 "가나 음식은 맵지도 않고 떡볶이랑 김도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완도 김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는 친구들 집에 갈 때 항상 김을 나눠 주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도 보여줬다.지하철 6호선을 외우는 그를 통해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코리안 드림 특집으로 꾸며지는 '해피투게더3' 8일 방송에선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로버트 할리·샘 해밍턴·샘 오취리·파비앙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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