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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분양

LH, 부천 옥길지구서 분납임대주택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부천 옥길지구 A2 블록에서 분납임대주택 924가구를 공급하며 오는 16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LH는 이번 임대주택은 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형으로만 구성된 대규모 단지라고 설명했다.

분납임대주택은 초기에 집값의 30%만 낸 뒤 입주해 살다가 10년 뒤 계약권을 이전받는 임대주택이다. 집값을 10년간 4회에 걸쳐 나누어 내면 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분납임대주택은 초기 분납금이 4500만원이고, 나머지 집값에 대한 이자를 월 임대료 형태로 매달 30만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

당첨자는 내달 5일 발표되며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옥길지구는 전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직선거리로 3㎞ 안에 있고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 나들목, 서해안로, 국도 46호선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라며 "특히 분납임대주택은 적은 초기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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