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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연예계 빠르게 확산…'역린' 출연진-안소미-임다미 등

안소미-임다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연예계 빠르게 확산'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연예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개그우먼 안소미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한데 이어 영화 '역린'팀과 가수 임다미도 합류했다.

최근 안소미는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변경했다. 노란리본 사진은 노란색 바탕에 검정색 리본이 그려져 있고, 그 밑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어 지난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영화'역린' 배우들의 2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한 배우 현빈, 한지민, 조정석, 정재영, 박성웅, 정은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배우들은 검은 정장을 입고 한쪽 가슴에 노란 리본을 매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가수 임다미가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7일 임다미는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별관 베어홀에서 열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호주 엑스펙터' 우승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다미는 "호주에 있을 때 한국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아팠다"며 "같은 한국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최근 분향소에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임다미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분향소에 다녀왔다"며 "너무 미안하고 눈물이 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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