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지나·홍진영 동반 컴백
5월 가요계 풍성…R&B·댄스·트로트 장르도 다양
5월 가요계가 가수들의 릴레이 컴백으로 풍성해지고 있다.
현재 가요계는 국민그룹 god와 대세 아이돌 엑소가 음원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12일에는 실력파 가수 휘성과 섹시가수 지나, 만능 엔터테이너 홍진영이 신곡을 공개한다. 가요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휘성은 군 전역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1년 10월 발매한 '놈들이 온다' 이후 2년 7개월 만의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이트 엔드 데이'를 포함해 '네 옆에 누워' '돈 벌어야 돼' '너라는 명작' '모르고 싶다'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휘성은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물론이고 전곡의 작사를 도맡았다. 작곡가 김도훈·이상호·문지영 등 많은 동료들도 힘을 보탰다.
솔로 가수 지나는 신곡 '예쁜 속옷'으로 컴백한다. 지나는 8일 오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신곡 '예쁜 속옷'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티저 영상 속 지나는 상큼한 봄 내음을 풍기며 매력을 발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쁜 속옷'은 여자가 사랑에 빠졌을 때의 상황을 섬세하게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가요계와 예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홍진영은 SBS 주말극 '기분좋은 날' OST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내 나이가 어때서'는 트로트 스타 오승근의 인기곡을 리메이크 한 것으로 원곡의 신나는 트위스트 리듬에 홍진영 스타일이 더해졌다.
이번 OST는 홍진영 특유의 애교만점 창법이 드러나는 경쾌한 스타일의 록 버전과 애절한 감성이 묻어나는 발라드 버전이 함께 공개되어 홍진영의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