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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시세

오피스텔 브랜드값 3.3㎡당 최대 200만원

서울 마곡지구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분양가가 브랜드에 따라 3.3㎡당 최고 200만원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곡지구는 최근 오피스텔 분양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곡지구에 선보인 오피스텔은 총 17곳에 이른다. 이 중 대형건설사가 공급한 브랜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을 상회했으나 중소형건설사가 분양한 단지는 700만~800만원에 그쳤다.

개별 단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7월과 11월 공급된 현대엠코 '엠코 지니어스타'과 현대건설 '마곡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는 각각 3.3㎡당 925만원, 910만원이었다. 올 4월 분양된 대우건설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960만원까지 뛰었다.

이에 반해 작년 9월 우성건영이 공급한 '마곡지구 우성르보아 2차'는 3.3㎡당 773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이외에도 '헤리움 1·2차', '경동 미르웰', '명주 아르디에' 등의 중소형건설사의 오피스텔은 800만원 초·중반대에 분양됐다.

또 이달 일성건설이 C1-3·6블록에 선보일 '마곡나루역 일성 트루엘플래닛'은 최저 3.3㎡당 700만원 후반부터 시작해 평균 800만원대 초반에 분양가를 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건설사 규모가 클수록 분양가가 비싼 데는 브랜드 프리미엄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전용률이 대부분 40%대로 비슷하게 형성돼 실면적 차이에 따른 분양가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오피스텔도 단지규모, 브랜드에 따라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시공사를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해당 지역에서 수용 가능한 월세 수준이라는 게 정해져 있어 선호도 높다고 월세를 많이 받는 것은 아닌 만큼, 저렴한 분양가에 투자 초점을 맞춰보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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